책 수다

난이도:5점 만점 중 4점 / 만족도:5점 만족도 중 5점

행동경제학 이란 학문의 창시자인 대니얼 카너먼의 저서로, 심리학과 경제학의 융합이 궁금한 사람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인간의 비합리성과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 과정이 저자 나름의 쉬운 언어로 설명되어 있으며, 내용이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다.오히려 읽다가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위로를 받은 적도 많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비합리성이 개선된다거나 현명한 의사...

리흐테르 회고담과 음악수첩

그간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수필 읽듯이 술술 읽힌다.브뤼노 몽생종은 꽤 많은 음악적 거장들과 작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영화제작자이다. 이 사람은 리흐테르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하고 영상도 촬영했는데,사실 리흐테르는 영화보단 전기를 내고 싶어했다고 한다.브뤼노와 어느 정도 유대감이 생기자 카메라를 몰래 설...

중도하차 리뷰(스포 있음)

3권까지 읽다가 말았는데

재밌음

가독성 좋음 흡입력 좋음(로맨스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아도 흥미로운 스토리에 멱살 잡고 끌려감) 가장 정이 안 가는 캐릭터는 로렌스 의외로 갈수록 미운 정이 쌓인 인물은 로이가르 대공 이걸 왜 일찍 안 봤을까..

최고최고

주인공 발렌시아와 외르타의 관계성은 당연히 좋고, 앙히에도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함 외르타가 게외보르트의 왕녀이자, 딤디팔의 전 왕비였던 탓에 중앙 삼국이 서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명분이 되었는데, 그 삼국에 얽힌 정치적인 모략이나 구도 등을 파악하는 게 좀 힘들었다...그리고 1.5부에 앙히에의 모험이 시작되면서 깊게 다룬 게외보르트의 후계자 싸움 부분도...

재미는 둘째치고 생각보다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폴리아나의 독백이 시니컬해서 웃기고(인위적인 시니컬이 아니고 폴리아나의 성장배경을 고려할 때 납득가능한 시니컬함이라 좋았음 특히 욕할 때!!!) 작가님의 작명센스가 너무 단순해서 (힌트:과자)등장인물들이나 지명의 원천을 깨달을 때 어이없어서 웃기다.스스로 작명센스가 없다고 느낄 ...

김리 쏘 스윗.... "호빗이라고요?어떤 종족이죠?이름이 낯선데요." 에오메르가 물었다. "낯선 종족에 걸맞는 낯선 이름이죠."김리가 말했다."그러나 그들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하오......(중략)"

진짜 추억이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엄청 빠져있었던 판타지 시리즈이다(해리포터 시리즈와 함께).시작은 서점에서 시리즈 중 2편 번역본을 구매하게 된 때부터였다.작곡가들 중 모차르트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책이 주인공인 에이미와 댄 카힐의 아주 먼 친척.......(말도 안되고 유치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땐 그런 설정에 진심이었음)..이다.모차르트가 후손들...